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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생활상식

2022년 전기차 구매 전 확인하고 구매하자

by 한단계씩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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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가기 위한 과도기에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현명한 선택을 위한 체크 포인트를 알아보려한다.

보통 전기차를 구입하기 전 고민되는 요소를 살펴보자.

테슬라의 전기차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소비자의 시선은 내연기관에서 자연스레 전기차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우리 현대차도 아이오닉5를 출시하면서 최대 429km, 기아에서 출시한 EV6는 최대 475km 주행가능 거리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순위에서도 보이듯이 한번 충전의 짧은 주행거리라는 소비자의 인식이 구매전 고민 요소 1위인 것을 보면 1회 충전에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 주행거리인지가 중요할 것이다.

얼마전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EQXX는 1회 충전으로 1000km를 갈 수 있는 콘셉트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존재하는 전기차중 가장 긴 중행거리를 보유한 모델이다. 내연기관과 비교면 100km 주행하는데 1리터의 연료가 소모된다는 에너지 효율 계산식이 나온다.

곧 전기차의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면서 선보이기 위해 자동차 기업은 배터리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짧은 주행가능거리의 문제는 곧 해결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조금만 기다리면 다양한 모델과 부산에서 서울까지 편도로 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모델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니, 시간을 좀더 갖고 똑똑한 소비를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또 고민해봐야 할 것이 있다. 전기차 충전 속도에 따른 불편함이다.
느린 배터리 충전 속도와 부족한 인프라는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전기차 충전 방식은 급속과 완속 충전으로 구분된다. 급속은 별도의 변환장치를 거치지 않고 직류로 충전하는 방식이고 완속보다도 속도면에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에너지가 충전되면 배터리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80%까지만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오닉5로 충전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위에서 1회 충전 가능 거리는 429km이다. 그럼 급속으로 충전하면 완속보다는 충전시간이 단축되지만 343km만 주행 가능한 충전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징이 빠른것을 원하고 시간을 빼앗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완속과 급속에 대한 충전조건 자체가 어느것 하나 만족 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 고민이 된다는 뜻이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소 설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기존에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에만 전기차 충전 시설을 의무적으로 해야 했지만 2022년부터는 100가구 이상 아파트도 설치를 해야한다.  그리고 신축 시설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의무 비율을 현행 0.5% → 5%, 기축시설은 0% → 2%로 상향 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보조금 수령 가능 상한액이 줄어들었다

내연기관보다 전기차는 현재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것을 다소 줄여주는 것이 정부의 보조금이다. 작년엔 국고보조금이 8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700만원이다. 100만원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지방보조금도 지역마다 상의하고 금액지원자체도 줄어들었다. 심지어 당진은 지방보조금이 1000만원정도로 서울보다 800만원이나 많아 원전등록을 하고 다시 거주지를 옮기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올해는 면밀히 적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똑똑한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좀더 투자해서 가격면에서 좀더 유리한 다양한 모델을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지금 당장 차량 전기차 GV60 전기차를 주문한다 해도 최소 14개월 정도 대기를 해야만 핸들을 잡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조건과 정부의 보조금 정책등, 그리고 무엇보다 충전인프라의 확대가 눈에 보이고 나서 구매하는 것도 고민해도 되지 않을까?